12월 26일 본교 행정관 제1 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 신입생 환영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여자축구부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고 선수들에게 현물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새 출발을 알린 여자축구부는 오는 2019년 창단 5주년을 맞이하며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고 전했다. 환영식에는 국제스포츠학부 김상호 교수와 노현우 감독, 김성민 코치 그리고 여자축구부원과 학부모가 함께 자리했다.

개회사를 맡은 김상호 교수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2019년 한 해를 여자축구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라며 “신입생들이 본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명실상부한 최고의 축구선수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7명의 신입생 소개와 함께 신입생 대표 구채현(국제스포츠학부 19) 학우의 인사로 진행됐다. 이어서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가 후원한 유니폼 착복식과 본교의 가족회사인 ㈜이뮤노텍이 준비한 330만 원 상당의 기능성 체력 보조제 증정식이 마련됐다.

본교 졸업생이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인 ㈜이뮤노텍 정완식 대표는 “여자축구부는 내실 있는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여 모교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력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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